본문 바로가기
일본 이모저모

현 일본 통일교 사회문제

by 모서리 인간 2022. 12. 28.

통일교 신자 2세 야마가미 테츠야의 아베총리 암살사건 이후 6개월, 일본은 통일교 사회문제로 몸살.

통일교 신자 2세 야마가미 테츠야

안녕하세요. 일본에서 거주하고 있는 모서리인간입니다.
통일교 신자의 자녀로 어렸을 때부터 통일교 신자였던 어머니가 통일교에 재산을 헌납하고 종교를 강요하는 등 정서적 학대를 받아온 야마가미 테츠야가 제가 현재 일하는 나라현에서 선거 유세 중이던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암살한 지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요.

그 이후 일본 곳곳이 스며들었던 통일교의 실체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일본에서는 일종의 사회문제로 까지 번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뉴스 보도 되고 있는데요.

통일교 관련 일본뉴스

정말 며칠 전 지상파 뉴스 방송에서 보도된 화면을 집에서 보고 있다 사진 찍었습니다.
한국에 문화부격인 일본 문부성에서 신앙강조는 학대라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특히 통일교에서는 신앙 강요뿐만 아니라, 학교 진학 강요, 결혼도 정해진 사람과 해야 한다는 많은 강요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방지하기 위함이 아닌가 하는 첫 발걸음인 것 같습니다.

통일교 일본 정치유착

통일교는 특히 정치권에 엄청난 로비를 해왔던 것 같습니다.
위의 뉴스는 한국으로 치면 도의원인 3곳의 현의원들이 통일교 관련 단체로부터 정치활동비를 받아 사용해 왔다는 뉴스입니다.
지난 10월 통일교와의 유착으로 경질된 아키바 겐야 부흥청 장관을 비롯해 벌써 여러 정치인들이 통일교와의 유착으로 인해 경질되거나 사임하였습니다.

과연 통일교는 일본의 어디까지 침투되어 있는지, 그리고 일본의 대안은 무엇인지 새로운 뉴스가 나오면 다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댓글